2016년 4월 9일 토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간밤에 잠이 부족했던지 속이 메시꺼울 정도로 어지러웠다. 머리를 다친 후유증 같다. 머리를 다치기 전에도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균형 잡기가 어려웠다. 노인은 균형을 잡는 자율 신경계가 둔해진 탓이라고 했다. 학창시절 권투를 주특기로 심한 운동을 했던 탓도 있단다. 설상가상으로 후유증까지 겹쳐 아내를 불안하게 했다. 아침에는 음식을 토할 정도로 멀미가 심했다. 한 시간 정도를 자고 일어나 점심을 먹었다. 강변 산책을 하며 머리를 식혀 보았으나 평상시처럼 시원하고 산뜻하게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