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5일 월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복지회관의 경로식당은 상당히 좁다. 좌석이 150 여석 남짓하나 실제는 100석 내외가 전부다. 그래서 빈 좌석이 날 때를 기다리다보니 긴 장사진을 만들고 불편한 다리를 만지며 줄을 서는 사람도 있고, 아예 강당에 편히 앉아 장사진이 끝날 때를 기라리는 사람도 많다. 요즘은 새로오는 식객이 많은데 처음 오는 사람은 빈 좌석이 없어 줄을 선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처음 오는 사람인지 옆 좌석에 가방을 놓고 식사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 가방은 발 밑이나 다른 곳에 두고 좌석을 비워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이것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많은 노인들을 배려하는 일이란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