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4일 일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막내동서의 장남 정영이가 장가를 드는 날이다. 갑을 가든에서 치러졌는데, 예식장 분위기가 예전과는 사뭇 달랐다. 주인이 바뀐 갑을은 운영자체가 혁신이되어 있었다. 새로운 변화는 신선하였다. 주례없이 양가 부모가 성혼을 선언하는 예식 풍토의 패러다임전환은 신기하기까지 했다. 양가의 혼주와 신랑 신부의 날로 바꾸어 버린 것이다. 신랑 신부가 혼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서약은 나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고종 사촌 간의 형제들이 모두 모여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는 두터운 우애는 보기드문 가풍이었다. 큰 오빠와 그의 부인이 가화만사성을 이루었다. 참으로 본 받아야 할 장모님의 형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