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1일 월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간밤에 막걸리를 좀 많이 마신 탓인지 아침은 머리가 더 어지러웠다. 흥분을 하거나 심한 힘을 쓰면 더 어지러워 졌다. 항상 흥분하지 말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라는 신의 경고인 것 같다. 아침 당번을 아내에게 미루고 침대에 누워 늦잠을 잤다. 가까스로 일어나 아침을 먹고 복지관 사진 촬영도 아내와 함께 했다. 혼자 나섰다가 어지러워 되돌아 왔기 때문이다. 아내가 나의 곁에 있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오후에는 우선하여 운동장으로 나가 스케이팅을 타 보았다. 그런대로 상쾌한 기분이다. 저녁은 처형이 가져다 준 굴과 멀구를 전으로 만들어 막걸리 반주와 저녁을 잘 먹었다. 머리도 훨씬 낳아지는 것같다. 늙은 인생의 행복이 이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