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 별 회

2016년 3월 8일 화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찌푸린 날씨다. 오후에는 비가 온다고 하니 오전에 로드악을 했다. 10Km를 나누어 했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쉬지 않고도 종전처럼 할 수 있을 것같다. 건강이 호전된 것이다. 늙은이의 건강은 저축하듯 아껴야 한다. 한 번 아프면 회복이 오래걸리고 의지가 약해지면 그상태로 굳어져 힘든 여생을 만든다. 오늘 식단은 별식이다. 어떤 단체가 노인들에게 봉사를 하는지 궁금하다. 정치꾼의 장난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오늘의 봉사단체는 고급관료의 부인들의 모임으로 남편의 이름을 팔거나 선전하는 기득권 동아리인 샛별회였다. 수저를 나누어주는 부인은 '최구식 아내입니다' 하면서 인사를 한다. 어떤 부인은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홍준표 도지사 아내입니다'하면서 인사를 하고 돌아다닌다. 내 앞에서 밥을 먹던 사람은 '대통령 깜'이라며 아부를 한다. 조용하게 말없이 정직한 봉사를 하여 고마운 마음으로 감사하는 사회가 언제쯤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