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3일 일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나는 아침 운동을 나오고 아내는 체육관에서 사우나를 하기로 했다. 점심은 서로 자율적으로 하기로 했다. 나는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 딸이 사다준 과자와 따뜻한 국으로 막걸리로 점심을 때웠다. 늦게 돌아온 아내도 같은 방법으로 점심을 마쳤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을 보면서 부부는 느끼는 것이 너무 많았다. 인간의 직관이 오류를 범하는 허상을 깊이 알게해준 교육이었다.

   이세돌이 인간의 지성으로 제4국을 이긴 쾌거는 감회가 깊다. 이세돌이 3국을 패한후 '인공지능에 패한 것은 이세돌이다.' 라는 정직한 철학적 주장은 기억해두어야 할 말인 것 같다. 다행히 제4국은 이세돌의 승리다. 조작이 아니기를 믿을뿐이다. 도박을 위한 조작행위라면 디지털 연산이 인간의 행복을 영원히 아사가는 형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