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0일 일요일 맑음

국민행복의 조건

국회의 직능이 바로서야!

   종중 시향제례를 치르는 날이다. 10년이 넘도록 연락이 없던 종영, 종태, 인제, 동제가 참석했다. 종중토지를 가로채고 있다는 나의 편지를 받은 것 같다. 소종중의 재산을 회장이 가로채려한다고 거짓 선동한 것이다. 소종중재산을 종중에서 관여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생전의 어른들이 봉안당을 지을 때 자기 아버지가 정관으로 확약한 것이라 말해 주었으나 믿지 못하고 있다.

    농지는 종중재산으로 이전등기를 할 수 없으니 불화만 생기는 확인소를 중단하고 두고 보자는 제안이다. 모든 종원에게 서면으로 알려주고 사후처리를 물어야할 일이다. 종인이는 회장을 몰아내고 종중의 금융재산을 유용하겠다는 심산이다. 대부놀이를 하여 금융자산을 증식하겠다는 것이다. 종중이 세 번이나 파산을 맞은 것도 이런일 때문이다.

    종중을 재건한 이후 금융재산은 은행관리로 확고히 하게된 것이다. 종중토지를 신탁관리하고 있는 자손들이 물러서지 않고 증거를 대라는 것이다. 내가 살아있는 것이 유일한 증거라고 했다. 이들 때문에 선의의 일가 들이 향제에 참석하기를 꺼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