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2일 금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사부인의 영전에 무릎을 끓고 명복을 비는기도를 드렸다. 9개월 전만해도 아들 결혼식에서 화사하고 따뜻한 미소로 우리를 맞아주었던 사부인이었다. 목들미가 아파 이비인후과 의원을 가는 길에 중앙변원 장례식장에 들렀다. 나를 처음 만난 바깥사돈은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얼버무리는 슬픈 표정이 가엾어 보였다. 안사돈이 가족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는 말은 삶에 애착을 가졌던 것이 분명하다. 지나치게 자기의 의지만 믿는 것이 이러한 후회를 만들 수가 있다는 말이다. 나역시 이런 자만심이 많은 사람이다. 생에대한 애착심이 있다면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