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9일 화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아침 날씨가 근래들어 제일 추운 것 같다. 어제받은 보정 명령에 따라 보정을 한 준비서면을 등기로 보냈다.  최내과로 가려다가 날씨가 추워 우체국앞 박준기내과에 들러 주사를 맡고 약을 지어 돌아왔다. 내 스스로 겨뎌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아내가 걱정을 하는 것이다.  오늘은 우리집에서 섬용회원들을 초청한다. 친구들이 아내와 합가를 하여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고 싶다는 말에 아내가 집들이를 겸한 초대를 한 것이다.

   병신년을 시작하는 초정월 진주여자섬용회 월회를 우리집에서 열었다.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두 모여 아내와의 합가를 축하해주었다. 10년을 별거한 우리가 장모님이 별세하시고 딸이 시집을 가면 자연히 합가를 할 수밖에 없는 여건을 우리는 서로 지키고 있었다. 어려운 일이 생길때면 자연스럽게 서로 도와왔던 것이다. 친구들은 식사를 마치고 노래도 부르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 새로운 올캐를 맞이하는 형제처럼 기뻐하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