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2일 화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항소이유서에 피고들의 주소록을 옮긴다. 병태, 병길, 두 숙부와 차백 형의 상속자들이다. 이들의 수자가 23명이나 된다. 왜 이들이 자동적으로 피고가 되는지도 알 수 없고, 이들 중에는 본 사건의 토지가 종중의 위토란 것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희안은 선생으로 위토인줄 알면서 이런 짓을 하고서도 소장 내용이 기분 나빠서 토지를 돌려줄 수 없다는 전화까지 나에게 했다. 종중의 두레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모르는 인런 사람들에게 아까운 송달료와 시간을 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