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9일 수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어제 오후 3시반경 신안강변 자전거 길에서 21Km 새만금마라톤출전 훈련을 하다가 저승길로 갈 뻔했다. 하수관리과 작업차량이 30km/h의 속도로 내려오는 나의 길목을 자동차로 가로 막았다. 차를 피하자니 변소와 부딪힌다. 죽을 힘을 다하여 고함을 질렀다. 차가 멈추자 차 앞 1m 폭으로 남은 좁은 길로 간신히 스쳐나왔다. 천우신조의 구명이었다. 나를 죽이려고 작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훈련을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아침에는 종합 경기장에서 21km(400m x 53R)를 완주해 보았다. 1시간 10분이 걸렸다. 어제 강변 직선 주로는 평속이 24Km/h였다. 1시간 내에 완주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