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1일 월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지난 주말에 벌초를 한 탓인지 온몸이 당기고 피곤하여 운동을 쉬었다. 오늘 아침은 몸이 다소 가벼웠다. 인라인장에서 스케이팅 연습을 하고 있는데 KBS 가요무대를 준비하는 행사요원이 음향 정검을 하면서 인라인스케이팅 리듬 노래를 틀어주는 것이다. 그 노래의 리듬에 맞추어 트랙을 돌기시작했다. 음악 한곡이 완전히 끝날 시간에 트랙 열 바퀴를 삽시간에 돌았다. 약 5분여만에 10바퀴를 돌았다면 200미터 트랙을 30초에 돌았다는 결과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니 동창으로부터 벌꿀 주문이 왔다. 부랴부랴 서둘러 세통의 아카시아꿀을 엠마우스 병원에 배달해주었다. 법률사무소의 전화를 받고 송달료 85,550원을 계좌이체해주고, 자동차 환경부담금도 납부했다. 문중의 조카들이 작당하여 소원한 가처분신청이 기각되었다는 결과를 알려왔다. 사필귀정이라 그렇게 될 줄은 알았지만 기쁜 소식이었다. 재판 일정이 변경되었다는 것은 아마도 추석을 넘긴 후에 변론을 종결시킬 작정인가 보다.

    종중의 많은 재산을 관리하며 별세 직전까지 나에게 재산목록을 상세히 설명해주시며 관리를 부탁하셨던 하동 병철(백만)아저씨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부인했던 종윤과 그의 형제들의 거짓 증언을 종중 총의에서 심도있게 다룰 수밖에 없다. 동규와 이들 형제들의 허위증언도 처벌을 내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