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혁신

    오늘은 10분을 앞당겨 종합운동장으로 갔다. 코치 선생과 두 분의 여사는 먼저와 있었다. 아직 스케이트를 신지 않은 것을 보니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 다른 동아리 코치도 운동을 시작하지 않은 것 같다. 400트랙 12바퀴를 돌고 난 후에 오는 사람이 많았다. 뜨거운 아침 햇살이 퍼지기 전에 운동을 마치고 돌아갈 심산이었다. 24바퀴 목표치를 돌고 나니 6시 30분경이다. 집에 7시에 안에 돌아올 수가 있어 계획대로 아침 운동을 마친 것이다.

      모든 학습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정직한 의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나쁜 습관을 고친다는 핑계로 다른 습관이 생기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인라인을 학습한지 1년이 넘어도 기초 운동에 머물게 하는 긴 인터벌은 그 자체가 습관이 된다. 기초 단계의 인터벌을 짧게하여 한 동작으로 연계시키는 연습이 필요하다. 실력의 향상은 목표를 설정하여 학습자 스스로 완성하는 것이지 코치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