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8일 수요일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오늘 경로식당은 다른 날보다 식객이 많았다. 옛날처럼 긴 장사진이 로비에 남아있었다. 오늘 메뉴를 모두 좋아 하는가보다. 우거지 국맛이 참 일품이다. 어제는 아내가 부탁한 마늘을 까느라고 긴 오후 시간을 힘들게 보냈다. 양손의 엄지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피곤했다. 초저녁 잠이 깊었는지 아내의 전화를 오늘 아침에 확인했다. 비가 오는 날은 운동을 하는 날보다 몸이 더 불편한 것을 느낀다. 노인들의 특징인 지친 신경들이 저 기압에 통증을 들어내기 때문이다. 오늘 저녁에도 비가오면 아내의 말대로 수정동으로 가 볼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