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1일 금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국회의원이 보좌관과 함께 경로식당의 배식구 앞에서 수저를 집어주고 있다. 초등학생이 방학 숙제로 하는 봉사 시간 때우기다. 지역구민에게 얼굴을 보여주는 방법이 너무 진부하고 가소롭다. 그기다가 어른들 앞에서 영양관리사의 어깨와 팔 엉덩이를 만지며 성희롱까지 한다. 늙은이들은 그의 눈에 보이지 않은 투명인간들이다. 한 노인이 영양사에게 성추행 고소를 하라고 농담스럽게 부추기며 법정 증인은 자기가 서겠다고 익살을 부린다. 나는 성추행은 친고죄가 아니므로 어른이 직접 고발을 해도 된다고 말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