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6일 일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이웃 친구가 저녁 대접을 하겠다며 우리 부부와 함께 이현동 어떤 냉면집을 찾아갔다. 방송을 탄후로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단다. 좌석 순번표를 받아온 친구가 5분만 기다리면 된다는 안내자의 말을 전해준다. 로비 야외 벤취에 먼저 온 손님들이 많았다. 7분 남짓 기다린 친구가 안내자를 찾아가 따진다. 안내자는 시간을 따진다며 오히려 적반하장이다.

   보기 딱한 나는 거짓말한 업소가 큰 소리칠 이유가 없다고 꾸짖었다. 무한정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우리는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 보다 값도 싸고 맛이 더 좋은 찐자 진주 냉면집을 우리는 알고 있다.  진주 시민은 이곳을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방송을 듣고 타지에서 찾아온 손님이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도둑맏고 있다는 후문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