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5일 토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공립 대 공원에는 시민의 의식을 고취하려는 행정명령으로 공동규범을 알리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비웃 듯 무시하고 있다. 오히려 보란 듯이 규범을 어기고 있다. 공공연 하게 규범을 지키지 않은 사람이 너무 많다. 공원을 관리하는 공무원이나 공원관리를 빌미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공원을 관리하는 사람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 한다는 아름다운 의무감보다는 시민의 힐링을 방해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이를 보는 일반 시민은 공동규범을 지키는 사람은 약하고 힘없는 사람으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어린 아동과 학생들까지도 공동규범을 지키는 사람은 바보라는 의식을 갖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다.

   어제 오후에는 많은 중학생들이 자전거로 인라인스케이트 장을 점거하고 묘기를 부리는 모습은 행패를 부리는 것이나 같았다. 모두 동명중학교 학생이라고 떳떳이 밝히며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자전거를 타서는 안 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오늘 오후 트랙연습은 내가 접기로 했다. 어른의 충고를 듣지 않는 학생들의 무질서한 태도가 미래의 한국을 걱정스럽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