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9일 일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운동을 마치고 집에오니 열시반이었다. 봉안당 관리인이 전화를 했다. 오늘 새벽 5시부터 시작한 제초작업을 마치고 집에 왔단다. 지난 번에 어긴 약속을 이번에는 지킨 것이다. 한번도 약속을 어기지 않은 나의 행동에 아마도 마음이 쓰인 것인지, 성씨와의 관계 때문인지 알 수가 없다. 작업 확인은 다음 주말에 하고 수고비는 내일 입급하겠다고 말했다.

   봉안당 조경공사를 하루속히 완수해야 주변의 말썽도 관리비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다. 문중 조카들의 잘못된 일들이 끝나면 선인들의 약속을 마무리 하고 어려움이 없는 관리환경을 만들어 둔 연후에 나도 여생을 아내와 약속을 지키는 노후를 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