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0일 금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봉안당과 선산 관리를 맡은 이씨가 전화를 했다. 봉안당과 제각의 주차장 제초 작업을 하고 있단다. 끝나면 검사를 해 보란다. 농번기에 자진해서 일을 하고 검사를 맞는 행동이 고맙다. 가을 시향 때쯤에 한 번 더 제초를 하겠단다. 모든 일에는 응당한 보답을 받아야 한다. 당초에 약속한 관리비10만원은 턱없이 적어 기름 값이라도 더해 주는 마음으로 10만원을 더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을 도와주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갖고 보답하는 것은 신뢰를 얻는 일이다.

   나라나 사회나 종중이나 가정의 화합은 정직한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하다. 탐욕과 이기심, 변명과 거짓으로 화합을 이룰 수 없다. 오케스트라의 화모니 처럼 원칙과 규률 속에서 지휘자의 조언과 지도를 믿고 연주자 간의 배려하는 겸손 없이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감동을 얻지 못한다.연주자 각개가 제잘란 모습으로 멋대로 연주를 한다면 청중을 감동시킬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