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8일 금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52년의 세월을 변함없이 지켜온 의리의 우정이 바로 향우학원의 동문회다. 62년 해병대에서 제대를 한 이듬해에 고향에서 향우학원이라는 재건학교를 설립하여 전 중등과정을 가르쳤을 때 향학열에 불탔던 그 학생들이 모두 성공하여 인생역정을 자랑하며 멘토였던 나를 지금까지 선생님이라며 깎듯이 깊은 우정으로 경외해주고 있다. 6일 점심부터 시작한 1박 2일의 동문회는 전국에서 모였다.

   사람이 점점 많이 모여 옛날 향우의 함성을 다시 지를 것 같다. 힘들게 학원을 세웠던 제1회 학원생들이 주축이 되어있는 이 모임이 2~3회 후배들의 참여도 허락하여 우정을 나누고 싶은 것이다. 망팔이 된 1회 동문이 7080세대의 후배들과도 융합하겠다는 의지다. 이것은 나의 마음을 혜아려 준 마음가짐이다. 향우학원의 동문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진리를 터득한 사람들 같다. 모든 면에서 사회와 국가의 신뢰를 얻는 필수 혹은 필요한 인생의 삶을 살고 있다.

    이것은 인생을 성공시킨 후회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