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6일 수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11시 30분에 맞추어 하동송림공원광장에 도착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대여섯 사람들이 모여서있다. 아마도 나를 기다리는 것 같다. 참으로 반갑고 따뜻한 정이 넘쳐난다. 와닿은 가슴이 너무나 정다웁게 느껴진다. 이심전심이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무등산 중턱의 찾집에서 고향을 바라본다. 어린 시절의 정겨운 이야기들이 주마등처럼 강물에 떠내려간다. 이렇게 아름다운 고두고 우리는 행복해 할 줄모른다.

  몸에 좋은 대추자를 시켜먹고 여학생들은 오미자를 시킨다. 내가 우겨 차값과 저녁밥까지만 책임을 지기로 했다.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임재기의 주정으로 끝나 버렸다. 아쉬운 시간을 맥주를 마시며 모텔방에서 밤을 지새웠다. 자는둥 마는둥 모닝콜에 일어나 몸을씻고 아침 재첩국으로 속을 풀었다. 7시 40여분쯤 아쉬운 작별의 한다. 손을 두 번 세 번 잡고 다음을 기약한다. 그들 모두가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낸 성공한 사람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