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4일 월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망팔의 고마운 우정에 대한 인사 말을 써 보려했으나 남의 흉내를 내는 가식으로 느껴져 그만 두었다. 우선 전화로 일일히 고마움을 전했으나 전화번호까지 바뀐 사람이 있다. 그대로 묻어 두었다가 가을에 딸과 함께 친구들을 초청하여 회포를 푸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작은 섬용회를 열어보자는 아내와 딸의 갸륵한 마음이 고맙다. 가을 철에는 진주여자 섬용의 도움을 얻어 행복한 모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보내준 정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참존 회장의 사업이 여의치 못하다는친구의 전언이 나의 마음을 시리게 한다. 다정다감했던 그 친구가 이번의 시련을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면으로 계승자들이 극복해 낼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친구들에게 끝까지 우정을 베푸는 모습을 지켰다면 이번과 같은 과욕의 실수를 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섬용30년의 친구모습이 인터넷에 떳을 때 왠지 허전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