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3일 토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고향의 선산을 다녀왔다. 제각과 봉안당을 둘러보는 일이다. 지난 번에 들렀을 때 봉안당 뒷편에 묘지를 조성한다며 성씨가 통로를 낼 수 없느냐고 묻기에 주차장 준공을 위해서는 통로를 낼 수 없으니 별도의 통로(원래의 통로)를 설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도 아무런 연락없이 통로를 내고 작업을 하였다. 관리자도 아무런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아무래도 무단 침입으로 조치할 수밖에 없다. 성씨란 사람도 아마 공무원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대로 묵인하지 않을 것을 메시지로 보냈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강기주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마침 전화를 하려던 참이었다.막걸리 두병을 둘고 시장통 비빕밥을 먹으러 갔다. 덤으로 부침개도 하나 샀다. 오늘은 맥주도 두병이나 덤으로 마셨다. 가개에 놀러온 젊은 아주머니가 합석을 하여 막걸리를 함께 마셔주는 바람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런 것이 행복한 여생을 만드는 방인지도 모른다. 익살과 농담으로 반죽이된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