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일 토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이른 아침을 먹고 제각과 봉안당을 둘러보러갔다. 제각 안의 4월 달력을 찢어 5월달로 바꾸어놓고 봉안당으로갔다. 작업차량 두 대가 봉안당 주차장에 있었다. 우리의 허락도 없이 문을 열고 차를 몰고 들어온 것이다. 땅 주인이 대밭 황무지를 개간하여 그곳에 조상의 산소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현판에 있는 전화를 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어느 전화를했는지 알수가 없으나 아마도 종윤의 전화를 한 것같다.

   앞으로는 관리자에게 상의를 하라고 일러주며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다. 종중의 재산 정리가 되지않아 주차장이 완공되지 않고 있으나,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종중에 사전허락을 얻어라고 말하며 관리인의 전화번호를 알려 주었다. 종중재산을 정리하여 납골당을 완공할 계획을 아직도 완수하지 못하고 있다. 처음 시작한 종중의 사업이 33년의 세월을 보내면서도 선인들의 약속을 아직도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 모두가 탐욕에가득한 불칙한 자손들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