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8일 월요일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경로식당의 월·화요일은 항상 붐빈다. 불편한 몸을 혼자 지키며 지루한 주말을 보낸 어른들이나, 친구가 없는 노인들은 따뜻한 점심을 그리워하며 복지관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기 때문이다. 비가 오는데도 식권 발매의 예상을 초과한 식욕으로 추가로 밥을 짓는 일이 생긴 것이다. 항상 덤으로 많은 밥을 드시는 어른들이 많다. 관리자는 이들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도 노인들의 진실한 주말의 생활저변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통계나 기록은 한정 기간의 조건을 만족한다. 급격한 변화의 현 사회에 적응하는 패러다임 전환은 기능별 조건별로 단기화 되어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정치, 경제, 사회의 구성, 문화와 교육의 창달도 이러한 패러다임전환을 인식해야 한다. 특히 신민 생활에 직결된 행정은 더더욱 이런 변화를 자각하고 선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