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0일 일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주문한 안경(원경 돋보기 자외선차단 선글라스)을 찾아 끼고 인라인 로드악을 해 보았다. 구름이 낀 어두운 날씨인데도 길 바닥에 깔려있는 작은 장애물이 선명하게 보였다. 약간 먼곳의 작은 글자도 지나는 사람의 표정도 선명하게 보였다. 지난 번에 맞춘 것은 너무 진한(80%)색감을 넣어선지 같은 도수인데도 약간 어두운 날에는 적합하지가 않았다. 노 안구보안경에도 도수를 넣어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노인의 안전관리는 젊은이 보다 더 많은 돈이 들 수밖에 없다. 매사에 안전과 건강함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여생이 되는 것이다.

     오랜만에 일요일 오후를 아내와 함께보냈다. 준호가 회사업무 중 상해를 당하여 개양 메트로정형외과에 입원을 하였다고 전화가 왔었다. 병원에 가 보았더니 수술이 끝난 오른손을 붕대로감고 있었다. 주시회사 용진의 대표이사 김연호씨가 인사를 하며 산재처리가 될 것이니 부담을 갖지 말라고 한다. 그의 말이 믿음직했다. 조용하고 침착한 사장은 부부가 함께 준호를 돌보고 있었다.

    아내는 내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어린이들이 누나 아빠들과 즐겁게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보고 아내도 스케이트를 배우겠다고 약속을 했다. 옛날 보다 훨씬 건강해진 나의 모습을 보고 이 운동이 정신 내공운동과 근력 심폐운동이 엄청나게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강변공원과 어린이교통공원, 진양호 공원을 들러 딸 수지부부와 저녁식사 약속 장소로 왔다. 금년 겨울에는 사위와 딸도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울 것이라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