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9일 목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아들 노아가 사다준 K2등산화의 밑창이 썩고 떨어져 물이샌다. 20년이 다 된 이 신발을 버릴까 하다가 기념품으로 남겨두고 싶었다. 평안동 살 때 이웃이었던 <경남축구화>점에 밑창 수리가 가능한지 물었더니 4만원을 달라고 했다. 새 신발을 살수 있는 비싼 값이다. 지난주 2만원의 선금을 주고 맡겼던 신발을 오늘 찾았다. 신발을 그늘에 보관을 하라고 주의를 준다. 등산화의 값이 수명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를 물리는 등산화가 선진국에는 많다. 내가 미국의 중고상에서 10달러를 주고 사가지고 온 가죽 등산화가 그런 물건이다.

  도메인(ijinwon.kr)연장 통보를 받고 3년을 연장했다. 어차피 종중 홈페이지를 관리할 종중 후손이 나타날 때까지는 유지해야 한다. 10년의 세월을 태워 만든 종중의 인터넷 족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