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6일 월요일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어제 주문한 예복을 찾으로 파크랜드로 가는 길에 하동 영규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서울 성규 형님이 위급하다고 전언하면서 추원당에 봉안된 창규 형님 곁으로 모시고 싶단다. 종중일에 무관심하던 동생들이었으나 죽음을 맞아서야 그의 동생인 창규 옆으로 오겠다고 한 것이다. 집으로 돌아와 종중에 납입할 금액과 계좌번호를 메시지로 보내 주었다. 그리고 봉안제를 올릴날자를 정해 미리 알려 달라고 전했다.

  자유로운 봉안을 할 수 있도록 개방 해 둔 것이 다행이다. 차명관리하고 있는 모든 종중재산을 안정되게 관리하여 재원을 확충하게 되면 일족에게 더 많은 혜택을 나누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봉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재원마져 마련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는 현금의 종중재산 차명관리자들의 탐욕스런 항거가 종중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당분간 최저의 유지비를 받을 수밖에 없고 친인척의 봉안을 최저의 유지비로 개방할 수밖에 없다.

   종중재산이 잘 정리되어 자생력을 가질때는 종중의 궁극 목표인 장학제와 경로제가 빛을 낼 것이다. 이것이 총유재산의 궁극 목표인 원시공산의 두례가문을 이룰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