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6일 목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진주를 찾은 친구들이 진주를 왔다 떠날때 전화를 한다. 친구들에게 우정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오늘 경로식당에서 마주앉아 식사를 하던 노인이 나에게 무슨 운동을 하는지 힘이 철철 넘쳐보인다고 말했다. 칭찬인지 자기의 건강을 자랑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그 노인은 산악 자전거로 지양호를 넘나들며 운동을 하는 사람이다. 오늘 아침에도 인라인을 타고가는 나를 앞질러 가다가 스케이트장 입구에 서서 전화를 받는다.

  나의 인라인학습을 시작한지 꼭 일년이 되기도 하다. 세월호의 잔상을 지우고 불면증 자가치료를 할 방법으로 유산소, 근력, 정신운동의 3박자가 잘 갖춰진 인라인학습을 택했다. 보기엔 위험할 것 같지만 마음과 정신가짐만 있으면 위험하지 않다. 정신의 해이가 이 운동을 위험한 운동으로 만든다. 작년 6월부터 땡볕에서 악전고투하며 학습했다. 요즘은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달린다. 매사에 노력은 행복한 삶을 얻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