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6일 월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인생의 진리를 깨닫는 것은 스스로의 의지를 확인하는 것인가 보다. 척추 수술을 마치고 한달이 넘었다. 의사의 말대로 운동을 시작해도 된다고 했으니 나의 건강을 가름할 수 있는 근력과 의지력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 퇴원을 한 후 구정 세모를 넘긴 후부터 몸의 능력을 점검해 보려는 듯이 인라인스케이팅트랙을 한 번에 5바퀴씩 4번을 돌았다. 가끔씩 한방의 침뜸 치료를 받으면서도 운동은 계속하였다.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같았다. 날씨가 따뜻하고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오늘은 운동장 트랙을 열바퀴나 연속으로 돌았다. 두 번째도 열바퀴를 돌았고 세 번째는 20바퀴를 연속으로 돌아보았다. 열바퀴를 넘어서니 힘이 들었으나 무리하는 것 같지 않았다. 춘곤증을 이겨는 마음으로 나의 의지를 심해 본 것이다. 내일은 처음 10바퀴를 시작으로 다음은 20, 마지막은 30바퀴 순으로 수술 전의 능력을 되찾아 볼 작정이다. 속도는 그 후에 증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