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5일 일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소리꾼 <장사익>의 꽃구경과 찔레꽃 노래를 들을 때마다 어머님과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요즘의 나의 인생이 장사익의 노래와 같다. 아버지는 언제나 가족을 사랑하며 걱정을 하지만 처자식들은 늙어 무능한 아버지를 가족으로 여기지 않는다. 전화도 의견도 제안도 하고 싶은 생각도 모구가 일방적이다. 그 일방적인 사고를 거부감없이 모구 수용해야하는 의무가 아버지에게만 있다.

   2층 세입자 강씨를 만나 나의 입장을 전했다. 별거 중인 아내와 합가를 위해 이층을 비워달라고 했다. 강씨가 입주할 당시 아내가 합가를 거절해 나는 일층으로 내려오고, 식구가 많은 강씨가 2층을 찾이했었다. 오늘 강씨에게 일층과 2층을 바꾸어 살거나, 나의 합가를 위해 2층을 비워겠다고 요청을 했다. 아내와 상의하여 수일 내에 회신을 해 주겠다고 했다. 이 사실을 알리려고 아내에게 전화를 했으나 무엇 때문인지 전화를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