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6일 일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겨울 안개 속에 묻힌 태양이 9시반이 넘었는데 얼굴을 내밀지 않는다. 오늘도 어지간히 추울 것같다. 겹겹으로 입은 운동복을 뚫고 들어오는 칼바람이 차갑다. 엠코를 돌아와 천수교까지 돌아와도 이마나 몸에는 땀이 나지 않는다. 케이티 희망교를 돌아올 무렵에야 땀이나기 시작한다. 이대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금세 땀이 식는다. 서둘러 스케이트를 벗어 메고 집으로 달려와 목욕탕으로 갔다. 작년 겨울의 고통은 노년의 행복한 가정을 만들라는 경고로 여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