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집현면에 있는 대원종이란 종파의 <황룡사>라는 이름의 절을 찾아보았는데 절터를 조성해두고 절을 지을 보시를 받고 있었다. 절을 지으려는 스님의 법명 역시 <원효>라는 이름이다. 역사 속에 사라진 신라 고찰의 이름이 황룡사이며 역사적인 인물인 원효대사의 법명을 쓰는 것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종파나 또는 다른 종파가 황룡사를 복원할 경우도 있을 것이 아닌가 싶었다. 무엇 때문에 굳이 이런이름을 써야하는지 이유를 물어보지도 않았고 설명을 해 둔것도 없었다. 그렇게 해도 된다는 허락은 받은 것 같아 보였다. 

   아내가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동지맞이를 위해 정성을 드리는 봉사를 한다고 이곳을 찾은 것이다. 아마도 이곳을 자주 찾을 것 같다. 지난 초파일에도 아내는 이곳에서 봉사를 한 것이다. 친구의 동생이 승려가 되어 이곳에 절을 짖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