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혁신

   오늘도 평거동에 있는 천궁 의료기 시험장에서 훔뻑 땀을 흘리고 돌아왔다. 땀을 흘리고 상쾌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나오는 나에게 양념김 선물까지 안겨준다. 딸을 기다리는 아내를 남겨두고 혼자 집으로 돌아왔다. 원적외선 찜질의 효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름 이상 연속적으로 시험을 해보라고 강조한다. 벌써 5일간의 시험을 해 보았는데 오른쪽 어깨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오후에는 이란인을 탔다. 요즘은 새스케이트가 발에 적응이 되었는지 5Km이상의 거리를 중간에 쉬지 않고 단번에 주행을 마치고 땀이 식기 전에 곧바로 집으로 돌아온다. 샤워를 마치고 속옷을 갈아입으면 상쾌하여 행복감마져 느낀다. 오전에는 의료기 시험장에서 불편한 부분을 집중 치료하고 오후에는 그곳의 근력을 시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노년의 건강은 신의 은혜라고 믿어도 된다. 신이란 하느님이 보내주신 인간의 올바른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