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며칠만에 스케이트를 신었다. 10Km를 단번에 달려 보았으나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비탈길 중간에서 되돌아 왔던 것을 평지까지 올라가 전속으로 내려오는 연습을 시작했다. 상당히 빨라진 주행 속도가 두렵지 않고 상쾌하다. 주행 중에 서 여사를 만났다. 경쟁심이 무섭도록 많은 노장 선수다. 처음 가르쳐 줄 때는 한없이 친절하고 양보심이 많았던 여사가 지금은 나처럼 늙은이도 경쟁자로 여기는 것 같다. 예전에는 느린 속도에 맞추어 주더니만 오늘은 더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앞서간다. 얼마나 멀어지는지 시험을 하는 것같다. 나는 항상 같은 속도로 주행을 하며 따라갔다. 운동장 한 바퀴의 간격이 벌어졌다. 상당히 빨라진 속도에 나도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