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9일 금요일 흐림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한글날이다. 방속국에서 한글 순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간절함이 너무 부족하다. 정치에만 심취하는 언론과 방송이 이 나라를 망칠 것이란 우려를 숨길 수가 없다. 언론이 정직해 질때 선비정신이 발휘된다. 아침 마당에서 귀화인을 출연시켜 그들로 하여금 한글의 정신을 들어보고 있다. 나를 놀라게 한 것은 그들이 선비정신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마치 영국의 gemtleman이란 단어처럼 영국인이 갈구하는 바를 이방인들이 먼저 깨닫고 영국인에게 충고했던 말이기 때문이다. 한글을 만들어 쓰고 있는 한국 국민이 외국인들보다 더 선비정신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 한글날을 부끄럽게하고 있다. 요즘의 젊은이들이 만들어낸 신조어들이 소통부재로 혼탁한 사회를 만들고 있는 현상을 심각하게 깨닫지 못하는 것이 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