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5일 일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늦은 아침을 먹고 물리치료를 대신하여 목욕탕으로 갔다. 따끈한 물에 몸을 담구고 싶었다. 활기찾던 나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통증을 참는데 체면을 잃는다. 조만간 연락을 준다던 딸 수지의 소식이 없다. 함께 생필품이라도 사 오도록 도와 주었으면 좋겠다.

   어제 막걸리를 많이 마신탓인지 오늘은 더 힘이들고 아프다. 오래 서 있지를 못해 자주 앉다보니 엉덩이가 아플 정도로 살이 빠졌다. 별 수 없이 엉덩이에 자리터가 까칠하게 생길 모양이다. 탱글탱글 하다고 부러워 했던 나의 하체와 히프가 허물어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의지를 잃지 말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