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4일 토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디스크가 온 후부터 이른 아침 기상이 힘들다. 목욕탕도 아침을 먹고 난 후에 다녀온다. 햇살이 퍼진 후에는 통증이 다소 줄어든다. 만사가 힘들어 의욕마져 잃는다. 이런 것이 우울증으로 돌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침대 위에 누워 딩굴다 깜박 잠이 들었다. 이 부장의 전화를 받고 일어났다. 그도 왼쪽 다리가 저려 한방에서 치료를 받고 있단다. 아마도 넘어지며 다친 듯 한다.

    점심시간부터 시작한 막걸리에 취하여 저녁까지 이어졌다. 내가 대접을 하겠다고 모시고 나온 사람이 지갑을 다른옷에 두고 온 것을 뒤늦게 알았다. 오늘 또 큰 실 수를 한다. 나이들면 이런 추태를 자주 저지른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집에서 나설때 이미 취한 때문일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불안한 마음으로 어느 옷에 지갑이 들어있는지 한참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