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3일 금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만나는 사람마다 디스크로 온 다리신경통은 적응하는데 시일이 걸리지만 점차 나아진다고 한다. 오늘 아침은 통증이 심했다. 식사를 마치고 21세기로 바로 갔다. 물리치료를 하지 않으면 불안할 정도로 일과가 되었다. 차도가 나는지 심해는지 조차 구분이 되지 않는다. 이 신경통만 없으면 살 것같다는 막다른 마음도 없다. 분수를 깨닫지 못한 늙은이가 받는 벌이라고 자위를 할 뿐이다. 더디더라도 재활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경로식당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언젠가는 말썽이 날 것 같았다. 김치와 밥을 배식판에 따로담고 장어국만 그릇에 담아주기를 노인들은 바란다. 봉사자들은 국과 밥을 그릇에 담아주면서 김치를 큰그릇에 담아 함께 먹도록 한다. 식성이 다른 어른들이 비위생적이라고 건의를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