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2일 목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간밤에는 잠자리에서 다리통증이 심하지 않았다. 처방약도 달랐고 시술 위치도 조금 달랐다. 그래선지 통증도 종전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살갖보다 살 깊은 곳이 아픈 것 같으나 견딜 만한 정도다. 감각이 둔했던 발등이 간지러워 잠결에 두세번 긁었다. 좋은 징조로 느껴졌다. 원장님이 현관문을 열여주며 경과를 묻는다. 위와 같이 대답하고, 자전거를 탈때에 없던 다리통증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아픈 곳이 여기저기 나타나는 현상이란다. 주사를 먼저 맞고 물리치료를 하란다.

   고향 선배인 최(방욱)씨가 점심을 사면서 내가 좋아하는 돼지김치전골을 별도로 시켜 독거노인의 저녁 밥상까지 걱정해 주는 우정을 보였다. 그의 아내인 동창생 조여사가 보내준 고급멸치 한 박스까지 가지고 왔다. 우정의 덕택으로 내 집을 방문한 인라인 동아리회원에게 점심과 저녁 대접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모두가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오늘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