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일 금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선생님, 새해도 건강하십시오!
  함께 늙어가는 친구같은 김동철이라는 제자가 있다. 자네도 건강한 새해가 되기를 바라네, 참 고맙네! 
  제대후 국민운동에 참여하면서 향우학원을 설립하여 중등교육 전 과정을 가르쳐 주었던 지금의 사설 대안학원이었다. 이곳을 졸업하고 취학을 계속하여 영관급 지휘관이 된 모범학생이었다. 선생과 학생의 나이 차이가 얼마되지 않은 선후배였다. 지금도 깎듯이 선생님이라고 새해인사를 한다.
  잊어 버린 작은 봉사에 아직도 감사하는 그들의 고마운 마음은 하늘처럼 높고 크다. 봄이 오면 모두가 선생님을 만날계획이란다. 이것도 나의 행복이다.

  새벽녘이나 해질무렵이면 신경통증이 옛날처럼 심해진다. 다 낳은줄 알았던 어깨통증도 심하다. 진료시간에 맞추어 일찌감치 21세기로갔다. 어제 쉰 탓인지 벌써 많은 환자가 와 있었다. 신경치료와 물리치료를 마치고 돌아왔다. 노병은 쉽게 원상 회복이 되지 않는다. 항상 무리하지 않는 생활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노인은 까불면 병이 생긴다.' 
  어떤 의사가 아침 마당에서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