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6일 금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내 자신을 알려는 정직한 생각을 가지지 않은 것같다. 마음을 여는 생각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사를 시작할 때 나이를 념두에 두고, 머리와 손 발 끝까지 빠짐없이 변해온 현재의 몸을 확인하고 인정하지 못한 것이다. 왕년의 마음속에서 이기심으로 가득찬 생각을 벗어나지 못한육신은 이를 감당하지 못한다. 더러는 재산과 돈으로, 권력과 지위로, 덕망과 명예로 이 간극을 채울 수 있다는 허망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가진다.

   척추가 비틀어지고 수축하는 줄도 모르고 힘자랑을 하며 거들먹거리다가 걸음을 걷지 못할 통증으로 고통을 받을 때야 반성하는 나의 꼴을 말하는 것이다. 건강을 저축할 할 줄 아는 삶을 사는줄만 알았다. 스크라테스의 비웃음을 느낀 것은 통증 클리닉을 다닐때 부터다. 영원히 이대로 통증 속에서 죽을 수도있다. 자괴감을 가져서도 안된다. 조급하게 안달을 해서도 안된다. 운명이라고 포기해서도 안된다. 이 상태 만이라도 정직한 마음으로 몸을 보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