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예찬

   오늘부터 오전 연습은 진주종합경기장의 인라인스케이팅장을 이용할 작정이다. 자전거타기 운동 한시간, 스케이팅 연습 한 시간이 자동적으로 병행된다. 종전엔 천수교와 진양호를 한 바퀴 돈 후 인라인연습을 했었다. 신안동의 스케이트장과 자전거도로 환경보다 몇 곱절이나 안전하고 조용하여 정신과 마음을 가다듬기가 더 좋다. 나의 건강을 위한 주 3~4회의 신체단련에 가장 적합한 조건이다. 오후 시간의 연습은 신안동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것이다.

   신안동 자전거도로에서 두 번이나 안전사고를 당하고부터 인라인스케이팅만 주로 연습 하였다. 진주교에서 남강교까지의 강변도로는 그야말로 맑은 바람을 마시며 풀숲의 꽃길을 마음놓고 달리면 마음과 정신까지 깨끗해 지는 것 같다. 싸이클과 인라인 연습시간이 자동적으로 충족되는 멋진 이 환경은 나에겐 안성맞춤이다. 아침마다 강바람을 마시며 마음껏 달려보는 사이클운동이 더 의욕적으로 인라인스케이팅을 연습 하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