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3일 토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정직한 삶이 행복이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종합운동장으로 왔다. 안전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이곳으로 동아리회원들이 옮긴 것이다. 처음은 나를 위해 도동쪽의 먼곳에서 신안동 스케이트장으로 와 주었으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안전 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것이다. 출근 전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쉼터는 중요한 필수조건이다. 종합운동장은 조명과 휴식을 위한 안전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새벽 운동에는 제격이다. 다만 내가 자전거로 먼거리를 달려와 배워야 한다.

  싸이클링을 겸하는 나에게는 일거양득의 좋은 조건이다. 매일 같이 한시간 이상의 자전거를 달릴수 있고, 안전한 곳에서 동아리 젊은 선배들의 용기를 주는 친절한 지도는 행복을 느끼게 한다. 정직한 마음으로 노소동락할 수 있는 것은 스포츠밖에 없다. 인라인스케이팅을 시작한 것이 잘한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올 겨울에는 스키장에도 따라가기로 했다.

    80세의 한 노인이 스케이트를 타게 도와 달라고 동아리 회장에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도 침해 예방과 하체의 균형을 위해 시작했다. 내가 어릴때부터 동경 해 온 아이스 스케이팅, 스키, 승마를 75살이 넘은 지금도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도 이라인스케팅을 배웠기 때문이다. 나의 건강을 지켜주신 조상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정직하게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