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이란 자연스럽고 안전한 복장이다

   자연스러움이 멋이다.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팅, 수영 선수가 유체저항을 줄이기 위해 몸에 붙는 복장을 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직분을 수행하기 위한 제복(유니폼)과 같다. 그러나 이러한 옷을 입고 상관없는 산책이나 여행을 한다면 자연습럽지 않을 것이다. 멋있는 복장은 신체구조와 알맞는 안전한 복장이다. 유행하는 옷을 입는 다고 다 멋이 나지 않는다.

  더울 때는 같은 옷이라도 시원해 보이는 색깔을 고르고, 겨울에는 따뜻해 보이는 색깔을 입는 것이 남에게 자연스럽게 보일 것이다. 자전거 경기복을 입고 경운기를 몰고 밭을 간다면 자연스럽지 않을 것이다. 기능을 가진 옷은 그 기능에 맞도록 착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