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7일 목요일 구름

 

     경남은행 제공

      흰 밥 닭백숙
   단무지무침 김치
      요구르트 흰떡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금융기관의 두레정신

  식당 배식 창구 위에 경남은행이 진주시와 함께 봉사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면식이 있는 경남은행 진주지점 행원들이 눈에 띄었다. 직접 배식판을 나누어 주는 사람은 지점장이었다. 수저를 챙겨주는 것부터 식사후 배식판을 수거하는 것까지 모든 홀 서빙을 도맡아 해주었다. 금년 삼복에는 보양식을 먹지않고 넘어 갈 것 같았는데, 뜻밖에 경남은행이 닭 백숙을 경로식당에 보급해 주었던 것이다.

  정성이 깃든 식단이라 백숙의 맛이 참 좋았다. 야구르트도 후식으로 올라와 있었고, 식후에는 따끈한 흰슬게떡까지 나누어 주었다. 경남은행을 많이 이용해 달라는 영양보조사의 말이 등 뒤를 스쳐간다. 늙은이가 무슨 능력이 있어야지, 마음 속으로 대답해 준다. 이런 전시효과보다 은행의 본질적 서비스를 강화하여 신뢰를 얻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크카드의 출금과 잔액통보 무료서비를 종전처럼 환원하여 주는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본질적 서비스 강화다. <소탐대실>은 금융기관이 더 깊이 알아야할 덕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