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1일 일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멋이란 자연스럽고 안전한 복장이다

   '멋이 있는 것과 멋을 내는 것'은 분명하게 다르다. 멋이란 자연스러움을 의미한다. 아무리 잘꾸미고 비싼 옷을 입어도 모든 사람으로부터 멋있다는 말을 다 듣기 어렵다. 더러는 비싼 옷을 입었다거나, 어울리지 않고 남의 옷을 입은 것 같다거나, 돈으로 치장을 해도 어색하다는 말을 듣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정작 '멋있다'는 말은 듣지 못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패션이란 말은 자연스러움의 새로운 발견이란 의미도 된다.

   멋이 자연스러움같이 내가 활동하기 편한 대로 옷을 입는 것이다. 모든 일을 할 때도 안전한 복장을 하는 것과 같다. 옷이 크거나 작아도 작업이나 등산등의 야외활동에 위험하다. 20여년의 위험한 해상생활의 위험을 최대한 예방하는 습관이 배인 탓이다. 여행, 등산, 기타 운동이나 일을 할 때도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장갑, 신발, 복장, 안전모까지 갖춘다.

  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 '옷을 젊게 입는다, 멋을 부린다, 젊은이 답다, 멋이 있다'고 말 하는 사람이 많다. 잠간의 나이들이에도 슬립퍼를 끌고 나가거나,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 자전거를 탈때에는 반바지나 조리개가 붙은 바지, 목이긴 안전화를 신는다. 자전거 체인에 옷이 걸려 넘어질때 다친 오른 팔목이 지금도 불편하다. 노령일수록 안전사고를 대비한 야무진 복장을 갖추는 것을 생활화 해야한다. 자연의 풍수화가 노인이라 봐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