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9일 화요일 구름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교황과 우리의 두레

   4박 5일 간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떠나간 프란시스코 교황의 한국사관은 '존엄을 지킨 한국'이었다. 오랜 시련을 겪으면서도 존엄을 지켜온 한국인의 역사에 대한 인식을 정직하게 말해주었다.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선비정신이 두레이며 존엄이기 때문이다. 존엄은 상대성을 인정하는 상생의 두레정신이다.

   그는 정직한 그의 마음을 보여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우리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 전능한 하느님의 권능을 구걸하려는 간절한 탐욕뿐이다. 우리는 그의 정직한 마음을 본받아 스스로 권능을 만들 수 있는 존엄을 지켜서 실천하는 용서와 관용으로 단결하는 두레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