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일 수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공원은 웰빙 기반

  아침 식사를 마치자마자 스케이트장으로 갔다. 구름이 낀 날씨에 바람도 선선했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곧바로 레이싱을 하였다. 열 바퀴도는데 10분 11초가 걸렸다. 힘을 다하여 달리지도 않았다. 급하게 속도를 올리려고 힘을 줄수록 자세가 흐트러져 속도가 더 줄어드는 것 같다. 두 번째는 5바퀴를 힘껏 달려보았으나 역시 5분10여초가 걸렸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힘을 써봐야 속도는 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다. 뒤늦게 온 노인이 나의 자세를 보고 리커버링만 제대로 하면 속도가 더 날 것이라고 말한다. 연습을 더해야 10분 이내로 줄어들 것 같다.

   70세 노인도 예전에 많이 탔던 분이다. 식전에 두어 바퀴 돌고 갔다가 다시 왔단다. 도로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시작할 때 배웠다고 했다. 그 후 그만 두었다가 나와 같이 말 벗도 있고해서 다시 나왔단다. 아직 하체에 힘을 실지 못해 초보자나 같아보였다. 하체에 힘이 실려야 연속적으로 레이싱을 할 수 있다. 초보자 두 여자가 스케이트를 배우기 위해 서로 도와주고 있다. 한 여사는 아침에 연습을 하고 갔다는 정보를 들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얻어 배우게 되었다는 말을 노인이 해 주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