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5일 화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정신 환자들

  오늘은 동기동창 모임이다. 우리들의 모임은 병 치료 이야기로 시작하여 모임이 끝난다. 정직하게 친구를 위해 전해주고 싶은 우정의 좋은 정보는 없다. 신선한 좋은 정보를 가지고 친구들을 기쁘게 해 주려는 배려는 별로 없다. 내가 노력 해보지만 청일점인 나에게 말할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다. 꿈에 청운회를 해체했다는 김광석의 얼굴이 보였고, 나의 글에 저작권료를 보내온 꿈도 꾸었다.

   그 꿈 때움인지 광양의 어떤 교사가 동학인의 삶을 집필(350쪽)하면서 나의 글을 인용하겠다는 것인지 일부를 나에게 할애하는 것인지 분명한 말을 하지않기에, 나의 출판 계획을 말해주며 인용을 거절하였다. 중요한 일을 전화로 물어보는 태도가 신뢰성이 없어 보였다. 하찮은 동학인의 글을 우습게 여기는 것같았다. 동학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진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학인이었다는 할아버지의 함자까지 묻기도 했다.